권영진 대구시장 "사람을 키우는 도시를 만들겠다"

최일영 2021. 1. 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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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된 빅데이터, AI, 로봇, 의료ICT, 물산업에 대응하며 대구의 미래성장을 선도해나갈 인재 양성에 집중할 때"라며 "올해를 원년 삼아 철저한 준비를 한 뒤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람을 키우는 도시문화 조성을 위한 소프트웨어적 성장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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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포부 밝히는 신년간담회서 3선 도전에 대한 입장 언급
백신 접종 서둘러야 된다는 의견도 밝혀
권영진 대구시장이 14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신년 계획을 이야기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된 빅데이터, AI, 로봇, 의료ICT, 물산업에 대응하며 대구의 미래성장을 선도해나갈 인재 양성에 집중할 때”라며 “올해를 원년 삼아 철저한 준비를 한 뒤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람을 키우는 도시문화 조성을 위한 소프트웨어적 성장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사람을 키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2휴스타 프로젝트추진, 산단별 맞춤형 인재 육성과 채용시스템 구축, 민관 협업 ‘대구 R&D 타운’ 건설, 평생학습진흥원 위상과 역할 강화, 민관합동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 위원회’ 발족, 평생학습 기본권 조례제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방역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K-방역은 다른 나라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성공적이었다 판단한다”면서도 “방역 성공의 배경에는 국민이 있었고 국민들은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평가 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앞당겨 가을 쯤에는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선 도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권 시장은 “개인적으로 힘든 짐이라 피하고 싶지만 정치인은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시민들이 시작한 일을 마무리하라는 소명을 부여하면 피할 수 없을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적절한 시기에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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