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또 올랐다..매매·전세 전주대비 0.25%↑

김원규 2021. 1.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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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또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전주대비 0.06% 오른 가운데 마포구(0.10%)는 공덕·도화·아현동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했고 동대문구(0.09%)는 전농·답십리동 뉴타운 신축과 용산구(0.08%)는 이촌·문배동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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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원규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또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은 1월 2주(1월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0.25%씩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26%→0.26%)이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0.06%→0.07%)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38%), 경기(0.36%), 인천(0.36%), 대전(0.36%), 부산(0.35%), 대구(0.33%), 강원(0.30%), 경북(0.28%), 세종(0.24%), 충남(0.23%), 제주(0.21%) 등은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2→166개)은 늘었고 보합 지역(7→5개) 및 하락 지역(7→5개)은 감소했다.

◆강남 아파트값 상승세 '여전'

강남 11개구는 평균 전주대비 0.08% 올랐는데, 압구정과 반포동 재건축 등 정비사업 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세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송파구(0.14%)는 잠실동 정비사업 추진 단지와 상대적 저평가된 오금동 등 위주로, 강동구(0.11%)는 고덕ㆍ암사동 신축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또 강남구(0.10%)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압구정동과 서초구(0.10%)에선 반포동 재건축(원베일리 등) 위주로 올랐으며, 강남4구 이외 지역인 양천구(0.07%)는 주요 재건축 단지(목동신시가지)와 관악구(0.06%)는 교통여건 개선(서부선, 신림선 등)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강북권은 마포·동대문 등 역세권 인기 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강북 14개구는 전주대비 0.06% 오른 가운데 마포구(0.10%)는 공덕·도화·아현동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했고 동대문구(0.09%)는 전농·답십리동 뉴타운 신축과 용산구(0.08%)는 이촌·문배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또 상승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5% 상승했다.

수도권(0.23%→0.23%)과 서울(0.13%→0.13%)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0.30%→0.27%)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67%), 대전(0.43%), 울산(0.43%), 인천(0.37%), 부산(0.31%), 강원(0.30%), 충남(0.27%), 경기(0.26%), 대구(0.26%), 경북(0.22%), 광주(0.16%) 등은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59→164개)은 증가, 보합 지역(14→9개)은 감소, 하락 지역(3→3개)은 유지했다.

◆서울 '전세품귀' 현상 지속

서울 전셋값의 경우 전주대비 0.13% 상승한 가운데 매물부족 현상이 여전히 이어졌으며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거나 교통·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주 대비 0.13% 오른 강남 11개구 가운데 송파구(0.21%)는 잠실동 인기단지와 문정·거여동 등 중소형 위주로 강남구(0.17%)는 대치·수서·도곡동을 중심으로 올랐다.

강동구(0.14%)는 암사·둔촌동 신축과 중소형과 서초구(0.11%)는 정비사업 이주 수요 있는 반포·잠원·방배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외 지역에선 구로구(0.15%)가 개봉·고척동 대단지나 신축과 동작구(0.14%)는 흑석·노량진동 위주로 올랐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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