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기반 동북아 최대 에너지 중심도시 육성'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조원일 2021. 1. 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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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를 기반으로 울산 경제의 미래를 이끌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14일 개청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이날 울산시의회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을 열었다.

울산시는 경제자유구역청 운영의 파급효과로 생산유발 12조 4000억여원, 부가가치 유발 4조 9000억여원, 취업유발 7만 6000여명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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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를 기반으로 울산 경제의 미래를 이끌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14일 개청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이날 울산시의회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을 열었다.

울산시와 유니스트, 울산대, 한국석유공사 등 8개 기관은 개청식에서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강화와 규제완화 등으로 수소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울산을 수소산업 메카로 성장하도록 국내외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수소산업거점지구·일렉드로겐오토밸리·연구개발비즈니스밸리 등 3개 지구 4.7㎢로 지정됐다. 중점 업종은 수소 관련 산업이다.

정부와 울산시는 2030년까지 총 1조1700억여원을 투입해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산업 허브화를 통한 동북아 최대의 에너지 중심도시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울산 경제자유구역청은 4월까지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세운뒤 최상의 입지와 조세 감면, 규제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활발한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전해체지구, 오일가스허브지구 부유식 풍력단지,장현산단 등을 경제자유 구역으로 확장하는 과제도 추진한다.

울산시는 경제자유구역청 운영의 파급효과로 생산유발 12조 4000억여원, 부가가치 유발 4조 9000억여원, 취업유발 7만 6000여명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2003년 인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산·진해·울산·광주·경기 등 모두 10곳에 지정운영되고 있다. 울산 경제자유구역청은 울산시 산하 출장소 조직으로서 청장(1급), 본부장(3급), 3개부서 7개팀, 총 41명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울산을 세계적인 경제특구로 성장시켜 동북아 최대 에너지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핵심조직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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