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폭주' 계속.. 이번엔 다나카 마사히로

김철오 입력 2021. 1.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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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을 영입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비시즌 '폭주'가 끝나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지 디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선발투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중 하나가 다나카"라고 보도했다.

이미 시카고 컵스에서 다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블레이크 스넬을 올겨울에 영입해 선발진을 막강하게 보강한 샌디에이고가 다나카까지 노리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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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스넬 이어 다나카 선발진 보강 추진
김하성도 합류한 '월드시리즈 우승 플랜' 가속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2019년 10월 18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대결한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6이닝에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다나카는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AP뉴시스

김하성(26)을 영입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비시즌 ‘폭주’가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3)에 대한 영입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지 디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선발투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중 하나가 다나카”라고 보도했다. 이미 시카고 컵스에서 다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블레이크 스넬을 올겨울에 영입해 선발진을 막강하게 보강한 샌디에이고가 다나카까지 노리고 있다는 얘기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종반에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디넬슨 라멧이 상완이두근건염에 따라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했다. 선발 자원 부상 이탈에 대한 샌디에이고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FA 선발투수 영입 이유를 분석했다.

다나카는 2014년 입단한 양키스에서 지난해까지 7시즌을 활약하며 통산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팀당 162경기를 정규리그에 편성한 2019년까지 매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코로나19로 경기 수를 60회로 줄인 지난해에는 10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56을 작성했다. FA로 풀린 올해 주목을 받는 투수다.

샌디에이고는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다른 구단에서 선수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영입하고 있다. 올겨울 스토브리그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팀이다. 이미 빈틈이 없는 내야진에 한국 최고의 내야수로 평가받는 김하성을 영입한 이유도 ‘월드시리즈 우승 플랜’으로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제 샌디에이고의 시선은 다나카에게 돌아가 있다. 다나카와 샌디에이고 사이에 인연도 있다. 디애슬레틱은 “다나카가 다르빗슈와 친분이 있고, 샌디에이고의 래리 로스차일드 투수코치와 2014~2019년 양키스에서 함께 몸담았다”고 소개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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