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집은 답답해" 길어진 집콕생활에 '중대형 아파트' 인기 구례군 노른자위 '구례 골든캐슬' 이목 집중

자산가들 다주택규제에 여러채 정리, '똘똘한 한채'로 이동

길어야 몇 달이면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와의 전쟁’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교육, 문화는 물론 기업과 부동산시장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준비가 불가피해졌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넓은 집에 대한 선호현상이 강해졌다고 진단하고 있다. 일반적인 주거뿐 아니라 일과 여가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신개념 주거형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얘기다. 결국은 부동산시장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가구원이 1~2명에 불과한 소형가구라고 해도 지금보다 훨씬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높다. 집이라는 공간이 주거와 함께 업무와 여가생활까지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주거공간의 체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요구하는 기능을 수용하지 못한다”며 “예컨대 그동안은 아파트 내의 테라스 등을 확장해 넓게 쓰려는 추세였다면 앞으로는 짜임새 있는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아파트시장에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까지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은 12만45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7342건)에 비해 61% 급증했다. 안방, 자녀방, 옷방과 별도로 서재까지 갖출 수 있는 방 4개 이상 중대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건설사들도 최근 중대형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전남 구례에서 개관한 ‘구례 골든캐슬’은 전체 공급 물량(49가구) 전체가 전용 111㎡로 이뤄졌다.

이 아파트는 구례권역 최초의 중대형 아파트로 우수한 입지와 무상 풀옵션, 홈IoT 플랫폼을 자랑거리로 내세우고 있다. 골든캐슬에서 무상으로 시공되는 품목으로는 총 3대의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대형 냉동고, 하이브리드 3구 쿡탑, 복합오븐, 2구 가스 쿡탑, 최고급형 유럽스타일 주방수전과 싱크대, 음식물 탈수기, 주방TV, 주방 올인원 충전콘센트, 초대형 주방 수납장, 다용도실 시스템 선반, 드레스룸 시스템 의류선반, 아메리칸 스탠다드 최고급형 비데와 욕실 자재, 전동 빨래건조대, 신발살균건조기 등이 있다.

더불어, 북유럽풍의 아일랜드형으로 구성된 넓은 주방은 상판과 벽면 모두 최고급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마감했으며, 친환경 실크벽지, 에너지절감 LED조명, 대형 강제급배기를 통한 세대 환기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었다.

특화설계도 관심 대상이다. 전 세대 4베이 맞통풍이 가능한 ‘골든캐슬’은 알파룸을 포함하는 총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3M에 달하는 광폭 거실과 개별 환기가 가능한 보조주방 기본시공, 각종 집기보관이 용이한 현관 팬트리가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현관 입구에서 거실로 향하는 중문 외 별도의 ‘클린 에어샤워 시스템’을 적용하여 각종 바이러스와 고농도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구례 골든캐슬은 이렇듯 우수한 입지에 지역 최초 풀옵션 중대형 평형 프리미엄 아파트임에도 3.3㎡당 약 82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공급가로 주목받고 있다. 구레 골든캐슬 아파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4층까지 총 49세대로 지어지며, 주차대수는 세대당 1.6대를 상회하는 총 79대로 럭셔리를 표방하는 아파트 단지답게 여유롭게 확보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골든캐슬의 분양가만 보더라도 부가세와 확장비까지 포함한 공급금액 인근 30평형대 구축 아파트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구례 지역은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전혀 없어서 골든캐슬의 희소성과 메리트는 계속 오를 수 밖에 없다. 주거 트랜드가 이미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민들도 자연스럽게 큰 집을 찾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구례 골든캐슬’의 미래가치를 낙관했다.

견본주택은 구례군에 마련되어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