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시장 올해 11% 성장 전망..5G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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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수요가 올해 5G 스마트폰 보급화, 폴더블폰·롤러블폰 등 신규 폼팩터 등장에 따라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이통사들의 요금제 가격 인하 추진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국내 5G 스마트폰 비중은 작년 49%에서 올해 87% 수준으로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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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용화 3년차를 맞이한 5G 스마트폰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1900만대로, 전년(1700만대) 대비 11% 성장할 것으로 추산됐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수요가 올해 5G 스마트폰 보급화, 폴더블폰·롤러블폰 등 신규 폼팩터 등장에 따라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최근 이동통신사들의 5G 요금제 경쟁 움직임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이통사들의 요금제 가격 인하 추진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국내 5G 스마트폰 비중은 작년 49%에서 올해 87% 수준으로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업체별로는 갤럭시S21 시리즈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가 올해 전년 수준인 65%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를 출시한 애플은 작년 21%에서 올해 22%로 점유율을 소폭 높일 것으로 예상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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