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경험자 46%, 코로나19 유행 불구 여전히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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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경험자의 46%가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흡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20~65세 이하의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 활동'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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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20~65세 이하의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 활동’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지난해 8월1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 ±3.1%p로 95%의 신뢰수준을 보인다.
금연을 시도한 경험이 없는 응답자의 58.9%는 향후에도 금연을 시도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금연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는 응답자의 86.7%는 금연을 재시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30~50대의 경우, 금연 재시도 의향률이 다른 연령대 대비 비교적 높았다. 30대는 91.2%, 40대는 88.5%, 50대는 87.5%으로 나타났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흡연자가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담배와의 거리두기가 잘 이행되지 않고 있다. 흡연자들이 국가에서 지원하는 금연클리닉, 단기금연캠프, 금연상담전화 등을 적극 활용해 금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들의 건강 인식이 담긴 ‘건강투자 인식조사’ 결과를 연속 기획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금연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두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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