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가결후 美하원의장 "대통령, 법 위에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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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하원에서 가결된 뒤 "대통령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취재진 앞에서 하원이 통과시킨 탄핵소추안에 서명하기 전 "오늘 하원은 초당적 방식으로 누구도, 미국의 대통령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에서 두 번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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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하원에서 가결된 뒤 “대통령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취재진 앞에서 하원이 통과시킨 탄핵소추안에 서명하기 전 “오늘 하원은 초당적 방식으로 누구도, 미국의 대통령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는 우리나라에 분명하고도 현존하는 위협”이라면서 “나는 슬프고 비통한 마음으로 서명한다”고 덧붙였다. 펠로시 의장이 서명한 탄핵소추안은 상원에 송부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하원에서 처리된 것은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두 번째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에서 두 번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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