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마트, 투자포인트 재확인..목표주가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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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마트 기존점 성장률이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투자 포인트를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달 이마트의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대비 트레이더스 29.1%, 대형마트 9.8% 성장한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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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지난달 이마트 기존점 성장률이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투자 포인트를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달 이마트의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대비 트레이더스 29.1%, 대형마트 9.8% 성장한 것으로 기록됐다. 쓱닷컴(SSG.COM) 거래액은 47%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전용센터와 매장 발송 거래액은 각각 6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체적인 흐름은 기존 추정치를 상회했다. 12월 내내 유지된 거리두기 2.5단계+α에 따른 식품 수요 증가 때문으로 보여진다"며 "10월과 11월 각각 10%, 5% 가량 성장했던 마트 식품 매출액은 12월에 20%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3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셈이다. 박 연구원은 "온라인 영업손익은 -20억원을 예상하나 비용 증가 없이 성장세 확대가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추가 손익 개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열어둔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호실적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반영도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성장세 지속 가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다만 지난해 9월 이후 마트 부문 기존점 성장률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업태 내 구조조정 반사 수혜도 계속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의견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상향조정했다. 지난 13일 종가는 17만9500원이다. 박 연구원은 "마트 저점, 온라인 경쟁력, 연결 손익 개선+업태 구조조정 수혜' 투자 포인트에 근거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매매를 통한 차익 실현보다는 구조적 방향성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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