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Oil, 4분기 영업익 흑전 전망..목표가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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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4일 S-Oil에 대해 유가 상승과 화학 시황 회복 영향을 받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32.8% 상향 조정했다.
그는 "목표주가 상향은 OPEC회의 결과를 반영해 국제유가 전망치와 올해 실적을 상향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시황회복 기대감이 반영돼 현 수준의 주가 강보합 지속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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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S-Oil에 대해 유가 상승과 화학 시황 회복 영향을 받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32.8% 상향 조정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5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7.1% 상승,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유 업황 회복은 더디나 유가 상승이 이를 만회하며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되는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석유제품 수요는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정제마진은 낮은 상황이라는 평가다.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2.1달러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며 OSP 반등을 고려하면 실질 마진 개선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황성현 연구원은 "꾸준히 상승 중인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재고평가손익이 반영되며 적자폭 축소가 예상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목표주가 상향은 OPEC회의 결과를 반영해 국제유가 전망치와 올해 실적을 상향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시황회복 기대감이 반영돼 현 수준의 주가 강보합 지속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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