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에 켐벨 전 국무부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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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 인도태평양조정관을 신설하고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기용하기로 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캠벨이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이 될 거라는 것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략을 전반적으로 관장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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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 인도태평양조정관을 신설하고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기용하기로 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캠벨이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이 될 거라는 것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략을 전반적으로 관장하는 자리다. 워싱턴 포스트는 캠벨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에게 직접 보고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캠벨 전 차관보는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부 아·태 담당 부차관보,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역임한 '아시아통'이다.
그는 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의 아시아 정책인 '피벗 투 아시아'(Pivot to Asia) 설계에 관여했다. 2016년 '피벗'이란 제목의 책을 내기도 했다.
그는 설리번 안보보좌관 지명자와 2019년 9월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재앙 없는 경쟁'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중국에 대응하면서도 공존하는 방안을 다루면서 동맹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지내며 한반도 이슈에도 정통하다. 2014년 한미동맹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인 광화장을 받기도 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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