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메시-호날두 넘어 유럽 최고의 피니셔" 英매체 찬사

신은현 기자 2021. 1. 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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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피니셔가 된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르트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넘어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피니셔다"라면서 손흥민의 탁월한 골 결정력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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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유럽 최고의 피니셔가 된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25경기 168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13)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12골 중 페널티킥(PK) 득점이 1개도 없는 것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고의 무기는 탁월한 골 결정력이다. 리그 내 득점왕 경쟁자인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도 확실히 월등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22개의 슈팅 중에 12골을 만들었다. 득점 1위인 모하메드 살라는 16경기에서 41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13골을 만들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은 30개의 슈팅에서 11,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32개의 슈팅에서 11골을 기록하는 등 손흥민 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이 점을 주목했다. 영국 매체 '스포르트 바이블'12(한국시간)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넘어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피니셔다"라면서 손흥민의 탁월한 골 결정력을 주목했다.

이 매체가 주목한 것은 기대 득점 값이었다. 이 매체는 영국 '인디펜던트'20168월 이후 분석한 공격수들의 실제 득점수와 기대 득점 값을 표를 인용해 설명했고, 해당 그래프에서 손흥민은 61골을 기록하며 20명의 공격수 중 18위였지만 기대 득점보다 44.41%가 많은 수치였다. 2위인 해리 케인(21.33%)보다 2배 이상 많을 정도였다.

'스포르트 바이블'"득점수는 메시(139)나 레반도프스키(134)를 따라갈 수 없다. 하지만 기대 득점에서는 유럽 최고다. 손흥민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지난 46개월간 가장 치명적이었고, 기회를 흘려보내지 않았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이 매체는 "만약 당신이 골키퍼로 손흥민을 마주했다면 그냥 운명에 맡겨라. 당신 뒤로 손흥민보다 공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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