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풀리자 겨울 황사..내일 전국 미세먼지 '나쁨'

이휘경 입력 2021. 1. 13. 20:31 수정 2021. 1. 13.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요일인 내일(14일)은 추위는 주춤한 가운데 황사로 전국의 대기질이 나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1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되는 한편 국내 미세먼지가 잔류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목요일인 내일(14일)은 추위는 주춤한 가운데 황사로 전국의 대기질이 나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1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되는 한편 국내 미세먼지가 잔류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날이 풀리면서 전날 녹은 눈이 증발하면서 대기 하층에 수증기가 풍부해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기 중에 수증기를 비롯한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낮 동안 하늘이 뿌옇게 보일 수 있다.

동해안과 강원 지역 일부에 강풍특보가 발효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m, 서해 0.5∼1.5m, 남해 0.5∼2m로 예보됐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