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은 경남도의원 "웅상~상북 지방도 조속히 건설하라"

양산시민신문 엄아현 2021. 1. 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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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은 경남도의원(민주, 덕계·평산·서창·소주)이 양산의 동서를 관통하는 웅상~상북 간 지방도1028호선 조기 개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 의원은 "경남도가 2021년부터 시행하는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우선순위를 높여 실시설계 등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했지만, 현재로서는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양산시가 동남권 물류거점 기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동서 간 새로운 연결축인 지방도1028호선을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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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m 구간노선 결정 10년 지났지만 감감무소식.. "천성산에 가로막혀 도시 성장 저해"

[양산시민신문 엄아현]

성동은 경남도의원(민주, 덕계·평산·서창·소주)이 양산의 동서를 관통하는 웅상~상북 간 지방도1028호선 조기 개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 의원은 12일 제382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도로는 노선변경 결정 이후 10년이 지나도록 개설 움직임이 없는 상황으로, 지역 성장을 저해하는 장애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지방도1028호선은 주진동 웅상출장소(동부양산)~상북면 소토리 산막교차로(서부양산)를 잇는 길이 7km 도로다. 이 도로는 천성산에 가로막힌 지형 특성상 동부양산 4개동과 서부양산 시가지 간 연결도로가 없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양산의 동과 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성 의원은 "천성산이라는 커다란 장벽으로 인해 물금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서부양산과 웅상지역으로 대표되는 동부양산으로 구분돼 그동안 도시 성장과 발전을 온전히 이루지 못했다"며 "그런데도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는 현재까지 국지도60호선이 유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지방도1028호선은 애초 용당동~하북면 삼감리를 잇는 노선이었지만, 2009년 현재 노선으로 변경·확정했다. 이 같은 노선변경은 주진동이 웅상지역 중간지점인 데다, 웅상출장소·웅상문화체육센터 등 공공기관과 대단위 주거단지가 밀집해 이용객이 많아 경제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성 의원은 "이 노선은 경부고속도로 양산나들목(IC)을 바로 연결해 인접한 산업단지 기업들 물류 운송시간을 30여 분 단축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지역 중심도로인 국도35호선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체증 해소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지역 최우선 숙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남도는 이 도로에 대해 2009년 노선변경 이후 이렇다 할 추진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일반적으로 지방도는 경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우선 포함해야 착공할 수 있으며, 우선순위에 따라 공사를 진행한다.

성 의원은 "경남도가 2021년부터 시행하는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우선순위를 높여 실시설계 등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했지만, 현재로서는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양산시가 동남권 물류거점 기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동서 간 새로운 연결축인 지방도1028호선을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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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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