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감염 50%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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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건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개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4일 이후 감염이 50%까지 억제됐다고 12일(현지시간)일 밝혔다.
이스라엘 최대 의료관리기구(HMO)인 클라릿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백신 1회차분 접종 이후 감염 확률은 14일만에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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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이스라엘 보건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개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4일 이후 감염이 50%까지 억제됐다고 12일(현지시간)일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부 공공보건부서 책임자인 샤론 알로이-프레이스는 이날 현지 방송사인 채널12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보도했다.
그는 "두 번의 예방접종 중 첫 번째 접종 후 14일이 지났을 때 감염이 약 50% 억제됐다. 이는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하며, 데이터는 예비적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TOI는 감염 억제율 관련 예비 정보가 발표 주체별로 다소 엇길란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최대 의료관리기구(HMO)인 클라릿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백신 1회차분 접종 이후 감염 확률은 14일만에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HMO인 마카비는 14일만에 감염 확률이 60% 감소했다는 결과를 내놨다. 각 HMO의 결과는 40만명씩 총 8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한 데이터로, 연구결과가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알로이-프레이스는 "이러스가 비강 안에 있으면 제한된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백신이 바이러스의 전염을 완전히 막는다는 결론을 내리기에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12일 현재 인구의 20% 가량인 191만330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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