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SC제일은행 마이데이터 '활짝'..카카오페이는 보류

김동운 2021. 1. 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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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와 SC제일은행 등 7개사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 허가를 받으며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에 추가로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받은 업체들은 SC제일은행을 비롯해 토스, 민앤지, 쿠콘, 핀테크, 해빗팩토리, SK플래닛 등 총 7개 금융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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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사 추가 예비허가 통과..오는 1월 말 본허가 심사 진행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토스와 SC제일은행 등 7개사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 허가를 받으며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여전히 대주주문제로 인해 심사가 보류됐다.

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신청 기업 37개사 중 지난번 예비허가를 받은 21개사와 함께 7개사를 대상으로 추가로 예비허가를 내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받은 업체들은 SC제일은행을 비롯해 토스, 민앤지, 쿠콘, 핀테크, 해빗팩토리, SK플래닛 등 총 7개 금융사들이다.

다만 물망에 올랐던 카카오페이의 경우 예비허가 심사가 보류됐다.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중국 엔트파이낸셜이 중국 감독기관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사실이 있는 지 여부를 파악한 확인서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아직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용정보법 감독규정 내 심사중단제도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신청사 지분을 10% 이상 보유한 대주주가 금융당국에 제재를 받거나, 법원으로부터 소송 중에 해당된다면 신청 금융사의 마이데이터 심사가 중단된다.

이번에 예비허가를 받은 7개 금융사는 지난 8일 본허가를 신청한 20개사와 함께 1월 말 마이데이터 본허가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37개 마이데이터 신청기업 중 예비허가를 받지 못한 9개사의 경우 내달 4일까지 본허가를 받지 못해도 소비자 불편,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며 “사전 안내뿐 아니라 다른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업무제휴, 서비스 일부 변경 등으로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와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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