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자활근로사업 추진..맞춤형 일자리로 탈빈곤 지원

최태욱 2021. 1. 13.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달성군은 근로 능력 있는 조건부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2021년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자활사업의 투명성 및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참여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운영 수준을 높이며 수급자 자활촉진을 달성할 것"이라며 "학업, 양육 등과 일을 병행하고자 하거나 빈곤을 근로로 이겨내려는 의지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근로능력과 시간선택제를 고려한 맞춤형 사업단 지원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달성군이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탈빈곤 지원에 앞장선다. 사진은 빨래장이 사업단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은 근로 능력 있는 조건부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2021년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정부 재정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 의욕과 자활 의지를 높여 탈수급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달성군은 자립·자활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달성지역자활센터와 위탁계약을 맺고 자활근로사업단 19개를 운영하는 등 약 200여 명에게 총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지원한다. 

자활 대상자들은 달성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시장진입형(빨래장이, 달인의 찜닭 등 3개) ▲사회서비스형(고고부업, 대박농장, 클린세차, 분식정류장 등 12개) ▲인턴·도우미형 사업단(자활도우미) ▲게이트웨이(자활사례관리)의 17개 사업단과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2개 사업단 ▲인턴·도우미형 사업단(복지도우미) ▲근로유지형 사업단으로 총 19개 사업단에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취·창업을 통한 자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바리스타, 운전, 조리사, 양재 등 자격증(기능) 취득을 희망하는 참여자에게 학원 등록 수강료 전액을 지원,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110명 중 58명이 탈수급 및 취업에 성공하는 등 탈수급률 53%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대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인 ‘자활형 세탁 프랜차이즈사업’으로 운영 중인 빨래장이 화원 본점, 빨래장이 현풍점, 빨래장이 서재점(3곳)에 이어, 소셜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하는 등 신규 가맹점 1개를 추가 확장할 계획에 있다. 

올해는 폭 넓은 일자리 제공으로 탈수급률 60%의 성과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활형 세탁 프랜차이즈사업(빨래장이)은 세탁사업의 체인화를 시도한 모델화로 경기, 울산, 경주, 김해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달성군에 다녀간 바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자활사업의 투명성 및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참여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운영 수준을 높이며 수급자 자활촉진을 달성할 것”이라며 “학업, 양육 등과 일을 병행하고자 하거나 빈곤을 근로로 이겨내려는 의지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근로능력과 시간선택제를 고려한 맞춤형 사업단 지원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자활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12월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