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언론 "팔로세비치, FC서울과 3년 계약"

유현태 기자 2021. 1. 13.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비아 현지 매체에서 팔로세비치의 FC서울행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타블로이드 신문 '알로!'는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후 "알렉산다르 팔로세비치가 서울과 합의했다. 그는 한국에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K리그 구단들은 팔로세비치에게 주목했다.

이 관측과 달리 현지 매체는 서울행이 성사 단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로세비치(포항스틸러스). 한국프로축구연맹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세르비아 현지 매체에서 팔로세비치의 FC서울행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타블로이드 신문 '알로!'는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후 "알렉산다르 팔로세비치가 서울과 합의했다. 그는 한국에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팔로세비치는 며칠 내로 한국으로 이동한다. 14일의 자가 격리를 거친 뒤 게약을 마무리할 것이다. 3년 계약으로 구체적인 계약 조건가지 제시됐다. 나시오날은 100만 유로(약 13억 원)의 이적료를 받게 될 것이며,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급여는 3년에 200만 달러(약 21억 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팔로세비치는 원 소속 팀인 포르투갈의 나시오날로 일단 복귀했다. K리그 구단들은 팔로세비치에게 주목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선수 영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검증된 팔로세비치는 매력적인 카드였다. 일각에서는 나시오날이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했고 서울이 다른 K리그 구단과 이적료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이 관측과 달리 현지 매체는 서울행이 성사 단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


팔로세비치는 201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임대로 합류하면서 K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첫 시즌부터 16경기에서 5골과 4도움을 올리더니, 2020시즌엔 22경기에서 14골과 6도움을 올렸다. 포항의 공격에서 핵심 구실을 했다. 기술과 활동량을 모두 갖췄고, 공격 지역에서 기회 창출과 마무리 능력까지 두루 갖췄다. 김기동 감독의 지도 아래 포항의 3위 등극에 결정적인 노릇을 했다.


서울은 이번 시즌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 상황이다. 박진섭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파이널B로 떨어졌던 2020시즌의 악몽을 지우려고 한다. 팔로세비치는 공격 강화를 위한 적절한 카드가 될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