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 거는 일본..비즈니스 트랙 포함 외국인 '입국 금지'

이휘경 2021. 1. 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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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변이된 코로나19 확산 등을 저지하기 위해 외국인의 입국을 사실상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13일 일본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비즈니스 트랙 왕래를 중단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자국 내 감염 확산이 심각해져 긴급사태까지 선포한 점 등을 고려해 변이 바이러스와 상관없이 비즈니스 트랙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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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일본 정부는 변이된 코로나19 확산 등을 저지하기 위해 외국인의 입국을 사실상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 등 11개 국가·지역에 대해 이른바 '비즈니스 트랙' 왕래도 중단하기로 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13일 일본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비즈니스 트랙 왕래를 중단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당초 일본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내 감염이 확인된 국가·지역에 대해 비즈니스 트랙을 중단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최근 자국 내 감염 확산이 심각해져 긴급사태까지 선포한 점 등을 고려해 변이 바이러스와 상관없이 비즈니스 트랙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친족의 장례나 출산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외국인의 일본 입국이 전면적으로 제한된다고 NHK는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일 외교 소식통은 긴급사태가 해제될 때까지 비즈니스 트랙과 더불어 장기 체류자에게 적용되는 이른바 '레지던스 트랙'도 함께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14일 0시부터 비즈니스 트랙 등이 중단되며 이미 비자를 발급받은 경우에는 21일 0시까지만 일본 입국이 허용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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