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호남은 유라시아 대동맥 시작점이자 종착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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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더불어민주당 K-뉴딜본부 부위원장(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이광재 K-뉴딜본부장과 김경수 경나도지사를 만나 "호남의 청년들이 한반도에만 머물지 않고 더 넓은 세계 무대로 진출할 기회가 커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민주당 K-뉴딜본부는 AI 반도체, 바이오, 소프트웨어와 함께 하이퍼튜브를 미래 모빌리티 차원에서 한국판 뉴딜의 집중 육성 과제로 삼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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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모스크바-베이징 하루 생활권..세계 무대 진출 '기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은 한반도와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잇는 유라시아 대동맥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 될 것입니다.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K-뉴딜본부 부위원장(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이광재 K-뉴딜본부장과 김경수 경나도지사를 만나 “호남의 청년들이 한반도에만 머물지 않고 더 넓은 세계 무대로 진출할 기회가 커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양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하이퍼튜브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하이퍼튜브는 최고 시속 1200㎞에 이르는 초고속열차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지난 2016년부터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실제 지난해 11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하이퍼튜브 속도 시험에서 시속 1019㎞를 달성하며 하이퍼튜브의 기본설계 원천 기술을 확보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민주당 K-뉴딜본부는 AI 반도체, 바이오, 소프트웨어와 함께 하이퍼튜브를 미래 모빌리티 차원에서 한국판 뉴딜의 집중 육성 과제로 삼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교통·물류 혁명의 차원이 아닌 남북 경제 협력과 유라시아 주도자로의 한반도의 가능성을 한껏 높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양 부위원장은 “하이퍼튜브가 상용화되면 하루 생활권이 개념이 완전히 달라진다”며 “서울-광주-부산-원주 등 국내 개념에 머무는 것이 아닌 광주-모스크바-베이징이 하루 생활권에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퍼튜브 성공의 관건은 민간 영역과의 기술 협력과 투자 확대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하이퍼튜브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생각 외로 많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일론 머스크처럼 하이퍼튜브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한국은 매력적인 협력 관계가 될 수 있다”면서 “정부·여당은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유인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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