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가와세 나오미 감독, BIFF 온택트 '#안녕 프로젝트' 참여

BIFF 온택트 '#안녕 프로젝트'

배우 문소리와 일본의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의 'BIFF 온택트 #안녕_프로젝트'의 두번째 영상에 참여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3일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문소리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함께 작업한 친분은 없지만,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상황에서 코로나 블루를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온택트 프로젝트에 기꺼이 동참해줬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영화인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도 일상적인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단지 한국과 일본에 국한되지 않고 아티스트로서의 인류 보편적인 고민까지 나누며 대화의 의미를 더했다.

'BIFF_온택트, #안녕_프로젝트'는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는 것이 너무나 어색해진 요즘,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이 시절을 함께 견디고 있는 영화인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는 프로젝트이다. 공간의 한계를 온라인으로 해결하고 동시대의 영화인들이 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생각과 일상을 나눠 보고자 한다.

첫번째 '#안녕_프로젝트'의 영상은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함께 출연하였던 배우 김새벽과 이와세 료였다. 이 영상은 새해 1월 1일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업로드 되어 2021년 BIFF 온택트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렸다.

부산국제영화제 '#안녕_프로젝트'의 두번째 주인공 가와세 나오미 감독과 문소리의 영상은 오늘 네이버 영화 주제판을 운영하는 씨네플레이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및 씨네플레이 공식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