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공공서비스 혁신 마중물

전희진 2021. 1. 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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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283억원을 시범 사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구매한 뒤, 공공기관에 제품을 제공해 시범적으로 사용토록하는 제도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지난해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해 혁신조달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졌고 혁신제품 수요도 창출되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사업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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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283억원을 시범 사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구매한 뒤, 공공기관에 제품을 제공해 시범적으로 사용토록하는 제도다. 혁신제품의 초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조달청은 지난해 345개의 혁신제품 중 66개를 시범구매대상으로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건강·안전 등 국민생활 제품 35개, 스마트공장·시티 13개, 바이오헬스·방역 4개, 미세먼지 3개 등이었다. 시범구매 규모는 지난해 전체 혁신제품 구매액 1801억원의 15.7%인 283억원이다.

혁신제품에 ‘사회적 과제를 공공조달로 해결한다’는 취지가 담긴 만큼, 이번 시범구매가 관련 산업 발전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생시켰다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시범구매를 비롯해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제도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먼저 시범구매에서 성공판정을 받은 제품은 우수조달물품 특례심사 적용 혜택을 부여한다. 현재 4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중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범부처 혁신조달 정보 플랫폼인 ‘혁신장터’의 혁신제품 전용몰을 통해 제품정보 제공, 구매 연계기능 제공 등 각 기관이 혁신제품을 쉽게 구매하도록 지원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지난해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해 혁신조달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졌고 혁신제품 수요도 창출되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사업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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