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 위성 전문기업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

권민지 2021. 1. 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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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3일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뉴 스페이스(New Spcace)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우주 위성 산업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한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위성 개발기술 역량을 확보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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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3일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약 590억원을 투자해 발행주식의 20% 수준을 신주 인수한 뒤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취득을 통해 최종적으로 3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쎄트렉아이는 국내 최초 설립된 위성 전문 기업으로 시스템 개발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위성 본체, 지상 시스템, 전자 광학 탑재체 등 위성 핵심 구성품의 직접 개발과 제조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업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뉴 스페이스(New Spcace)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우주 위성 산업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한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위성 개발기술 역량을 확보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액체로켓엔진 개발을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위성 탑재체인 영상레이더, 전자광학·적외선(EO·IR) 등 구성품 제작 기술과 위성안테나, 통신 단말기 등 지상체 부문 일부 사업도 하고 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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