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정요양병원 닷새 연속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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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닷새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확진된 신규 확진자 15명 가운데 13명이 효정요양병원 직원 또는 환자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중 효정요양병원 확진 환자 9명·직원 4명을 타 시설로 이송할 예정이다.
효정요양병원발 누적 확진자는 13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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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닷새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확진된 신규 확진자 15명 가운데 13명이 효정요양병원 직원 또는 환자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중 효정요양병원 확진 환자 9명·직원 4명을 타 시설로 이송할 예정이다.
또 밀집도 완화를 위해 미감염 입소자의 경우 밀접과 비접촉자로 우선 분류하고, 전원 등 방안을 타 병원과 협의 중이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는 82명이 광주와 11개 타지역으로 이송 조치됐고, 9명이 대기 중이다.
확진 직원은 25명이 이송 완료됐으며, 4명이 추가로 옮겨질 예정이다.
효정요양병원에서는 지난주부터 종사자와 환자 등을 대상으로 3일에 한 번 선제적 검사(PCR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확진된 환자와 직원은 4번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부터 닷새 동안 선제적 검사에서 신규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일별로는 9일 4명, 10일 16명, 11일 3명, 12일 2명, 13일 13명(집계중)이다.
효정요양병원발 누적 확진자는 133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추가된 또다른 신규 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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