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올린게 일이 커졌다"..태백시 공무원 주민공모사업 활동 참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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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 간부 공무원이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동아리 참여 논란과 관련해 해당 공모사업 주체인 A동아리가 해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태백시 간부 공무원이 A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한 의혹이 있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해당 간부 공무원은 13일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응원차 한번 갔었다. 그때 영상과 사진을 한번 찍은게 전부였다"며 "특별히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회원 가입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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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역에 있는 A동아리는 지난해 10월 태백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3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태백시 간부 공무원이 A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한 의혹이 있어 논란이 됐다.
당시 A동아리가 만든 영상에는 태백시 간부 공무원이 명예회원으로 되어 있으며, 공식 팜플렛 표지와 안내포스터에도 이 공무원이 등장을 한다.
이와 관련해 해당 간부 공무원은 13일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응원차 한번 갔었다. 그때 영상과 사진을 한번 찍은게 전부였다"며 "특별히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회원 가입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A동아리의 한 회원은 "당시 봉사 등을 통해 인연이 있었고 아무 생각없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게 이렇게 커질줄 몰랐다"며 "해당 공무원에게 명예회원으로 표기하거나 팜플렛에 올릴때 사전에 얘기를 하지 않아 이런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이 회원은 해당 공무원에게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백시 감사 관계자는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죄가 되진 않는다"고 밝혔다.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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