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취업자 5만명가량 줄어..코로나 '재확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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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부산의 취업자가 감소했고 고용률 역시 하락으로 이어졌다.
1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취업자는 163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만9000명이 줄었다.
한편 부산의 15세 이상 인구는 294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0.3%)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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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5만명 줄고, 실업자 1만3천명 늘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부산의 취업자가 감소했고 고용률 역시 하락으로 이어졌다.
1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취업자는 163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만9000명이 줄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을 봐도 전년 동월 대비 1.9%P 하락한 62.9%를 기록했다.
산업별 취업자 동향을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3만4000명(-5.3%), 전기·운수·통신·금융업 9000명(-4.2%), 광공업에서 8000명(-3.0%)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관리자·전문가 2만8000명(-9.0%),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6000명(-1.0%)이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 또한 55.5%로 전년 동월 대비 1.5%P 하락했다.
고용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65.1%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고 여자는 46.7%로 전년 동월 대비 3.3%P 하락했다.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24.7%) 늘어난 6만8000명을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000명(9.3%), 여자는 1만명(45.2%)이 늘었다.
이에 따른 실업률은 4.0%로, 전년 동월 대비 0.9%P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0.3%P 상승한 3.6%, 여자는 1.6%P 상승한 4.5%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의 15세 이상 인구는 294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0.3%)이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70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6000명(-2.0%)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24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6000명(2.1%) 늘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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