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주권 연봉조정위 중립적 구성 되기를"

입력 2021. 1. 13. 14:25 수정 2021. 1. 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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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13일 "KBO 연봉조정위원회 개최와 관련해 주권의 연봉 조정 신청에 대해 선수의 생각을 존중하며, 정당한 선수의 권리 행사로 인정해준 KT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선수협은 또 "선수가 연봉 조정을 신청하는 것이 구단에 부당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 본인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기회를 신청하는 것"이라며 "그로 인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게 된다면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나아가 한국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한 동반 성장의 방법이라는 인식이 생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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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13일 "KBO 연봉조정위원회 개최와 관련해 주권의 연봉 조정 신청에 대해 선수의 생각을 존중하며, 정당한 선수의 권리 행사로 인정해준 KT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선수협은 "9년 만의 연봉 조정 신청이라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선수가 연봉 조정을 신청하기까지는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하다"며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한 연봉 조정 신청의 의미는 구단에서 선수 본인의 가치에 대한 고뇌이자, 지난 시즌에 대한 선수의 자부심이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선수의 다짐"이라고 봤다.

이어 "KBO에서 구성하는 조정위원회가 그 어느 때보다 중립적이고, 선수와 구단측 모두가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길 바라며, 조정위원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선수협은 또 "선수가 연봉 조정을 신청하는 것이 구단에 부당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 본인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기회를 신청하는 것"이라며 "그로 인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게 된다면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나아가 한국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한 동반 성장의 방법이라는 인식이 생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봉 조정 신청자는 주권 한 명으로 주권과 KT는 18일 오후 6시까지 각자 희망 연봉 산출 근거 자료를 KBO에 제출해야 한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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