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취업자수..IMF 외환위기 후 최대 감소

권현구 입력 2021. 1. 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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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간 취업자 수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690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8천명 감소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간 12월에는 취업자가 62만8천명 줄어 1999년 2월(-65만8천명) 이후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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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실업급여 신청 및 교육을 받으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간 취업자 수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690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8천명 감소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국면인 1998년(-127만6천명) 이래 22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이 시작된 3월 취업자가 19만5천명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4월(-47만6천명), 5월(-39만2천명), 6월(-35만2천명), 7월(-27만7천명), 8월(-27만4천명), 9월(-39만2천명), 10월(-42만1천명), 11월(-27만3천명)까지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간 취업자 수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란을 살펴보고 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간 12월에는 취업자가 62만8천명 줄어 1999년 2월(-65만8천명) 이후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란을 살펴보고 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작년 12월 8일 거리두기 조치 격상으로 숙박·음식점업이 특히 타격을 받아 취업자 감소 폭이 깊어졌다"며 "2019년 12월 취업자 증가 폭이 51만6천명으로 컸기에 그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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