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언론 향해 '잘 나온 사진 써 달라'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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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13일 언론을 향해 잘 나온 사진을 써 달라며 불만의 뜻을 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통신사의 기사를 올리며 "열린민주당 경선 기사 쓰면서 일부러 이렇게 치켜뜨는 사진을 골라 쓰는 걸까"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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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13일 언론을 향해 잘 나온 사진을 써 달라며 불만의 뜻을 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통신사의 기사를 올리며 “열린민주당 경선 기사 쓰면서 일부러 이렇게 치켜뜨는 사진을 골라 쓰는 걸까”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의원은 “김진애나 정봉주나, 잘 나온 사진들이 얼마나 많을 텐데 이렇게 편파적 사진질을 할까”라며 “모든 사람이 여러 순간에 잘 나온 사진, 못 나온 사진이 있게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슈팅(사진찍는 것)을 해도 200분의 1 정도 쓴다”고 덧붙였다. 사진을 200장 찍으면 그중에 1장 정도만 기사에 쓴다는 뜻이다.
한편 김 의원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의 TV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굉장히 구태의연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아내의 맛’으로 서울시장을 하겠다고 하는 건 굉장한 구태의연한 방법”이라면서 “이런 진부하고 노회한 방식으로 서울시장을 하겠다는 건 이제 없었으면 좋겠다”고 단언했다.
‘김 의원에게 출연요청은 없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엔 “요청이 왔어도 당연히 안 한다”며 나 전 의원과 박 장관을 에둘러 비꼬았다.
김 의원은 전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를 한 데 대해선 “열린민주당이 소수 야당이지만 21대 국회에서 하고 있는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당대당 통합은 불가능하니 당원과 지지자, 유권자의 뜻에 따라서 저희가 최종후보가 되면 확실하게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대화를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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