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주소지 둔 BTJ열방센터 관련자 38명 명단 확보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2021. 1. 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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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으로부터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들 가운데 제주에 주소를 둔 38명의 명단을 넘겨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들 38명의 명단 확보 직후 검사대상 안내를 위한 연락을 취했으며, 현재까지 11명이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이들 중 9명은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미검사자 27명에 대해선 이날 중 연락을 취해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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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박창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으로부터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들 가운데 제주에 주소를 둔 38명의 명단을 넘겨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들 38명의 명단 확보 직후 검사대상 안내를 위한 연락을 취했으며, 현재까지 11명이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검사를 받은 11명 중 5명은 음성, 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9명은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미검사자 27명에 대해선 이날 중 연락을 취해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검사자들의 주소지 관할 경찰들과 공조해 위치 추적을 실시하는 한편, 검사 거부자의 경우 감염병 예방법 제42조(감염병에 관한 강제 처분) 제2항 제3호에 따라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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