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때문에 죽겠네.." 네 가지 원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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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피로'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피로란 몸에 기운이 없고 집중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피로는 체내 미토콘드리아 대사가 불균형해져 발생한다.
미토콘드리아에 영향을 미쳐 피로를 유발하는 요인은 크게 4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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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피로'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피로란 몸에 기운이 없고 집중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피로는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피로는 체내 미토콘드리아 대사가 불균형해져 발생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속에 있으며, 포도당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관이다. 세포 하나당 평균 200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있고, 몸 전체에는 약 1경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에너지 공장으로, 주로 체내 산소를 이용해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로 바꾼다. 산소가 부족할 때 문제가 생긴다. 산소 없이 미토콘드리아가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로 바꾸면 에너지 생성량이 20분의 1로 줄어든다. 부산물로 통증 유발 물질인 '젖산'도 만들어진다.
미토콘드리아에 영향을 미쳐 피로를 유발하는 요인은 크게 4가지가 있다.
▷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같이 몸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호흡이 빨라진다. 그러면 자연히 몸의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한다. 이때 소비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미토콘드리아에서 빨리 많은 에너지를 만들려면 산소가 부족한 채로 에너지를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에너지 생성량이 줄어든다. 또한, 부산물로 젖산이 많이 생겨 피로를 느낀다.
▷비만=살이 찐 사람에게 많은 지방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아디포카인)을 분비한다. 몸에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활발히 움직여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그 때문에 산소가 부족한 채로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성, 에너지 생성량이 줄어 피로가 생긴다.
▷갑상선 기능저하=갑상선호르몬은 체온을 높이고 호흡을 유지시키는 등 전반적인 몸의 대사를 원활히 한다. 따라서,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적게 만들어지면, 미토콘드리아의 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히 생성되지 못해 피로를 느끼게 된다.
▷빈혈=빈혈이 있으면 몸 곳곳에 산소가 전달되지 못한다. 그러면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가 없는 상태로 에너지 원료를 만들어야 해 에너지 생성량이 부족해진다.
피포를 해소하려면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서 제거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좋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나오는데, 이것이 몸속 염증 물질을 없앤다. 염증이 덜 생기면 염증과 싸우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피로도가 줄어든다. 포도, 라스베리, 크렌베리 등의 베리류를 자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베리류 안에 많은 '레스베라트롤'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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