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금지' 위반 434명 수사..44%는 유흥시설 관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이후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43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경찰청으로부터 '거리두기 단계 상향 이후 집합금지 위반 사법처리 현황'을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해 12일 8일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상향 이후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434명을 수사해, 이 중 22명은 기소 송치하고 411명을 수사(불기소 1명)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경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이후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43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경찰청으로부터 '거리두기 단계 상향 이후 집합금지 위반 사법처리 현황’을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해 12일 8일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상향 이후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434명을 수사해, 이 중 22명은 기소 송치하고 411명을 수사(불기소 1명)하고 있다.
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관련 위반자가 191명(44.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인 이상 모임 77명(17.7%), 실내 체육시설 48명(11%), 노래방 48명(11%), 종교시설 38명(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방역 당국과 협력해 제3 장소를 이용한 유흥주점 영업, 비대면 예배 위반 등 집합금지 위반에 대한 단속을 계속해 왔다.
서울 강동서‧강동구청은 합동단속을 통해 지난해 12월 15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 강동구 명일동 ○○○노래방을 빌려 유흥주점 영업을 하고, 여성 접대부를 제공한 업주 등 4명을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
부산 서부서는 12월 20일~27일 신도 수백 명이 참석하는 대면 예배를 3회 강행한 부산 서구 ○○○○교회 담임목사에 대한 부산 서구청 고발 접수 및 기소 송치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위반'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대통령, “K-민주주의, 세계 민주시민의 등불이자 이정표 될 것”
- 李대통령, 차관급 인선…법제처장 조원철·병무청장 홍소영
- 국힘 윤희숙 “사과 필요 없다는 분, 인적쇄신 0순위…당 떠나야”
- 김민석 “의대 2000명 증원, ‘주술 같은 고통’…의대생 복귀는 ‘일보전진’”
- ‘尹 인권침해’ 주장에…법무부 “실외운동 제한 안 해, 외부약도 지급”
- 14일부터 ‘국민비서’로 소비쿠폰 지급금 사전 알림 신청
- ‘정예 멤버 출격’ 신상우호, 일본전 선발 발표 [쿠키 현장]
- 이 대통령, 4개국 특사단 파견…EU 윤여준·프랑스 강금실 등
- 주 4.5일제 시행, 출산율 반등에 도움될까…“근로시간 단축, 긍정적 영향”
- 민주 진성준 “장관 후보자 의혹, 소명 안 되면 심각하게 고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