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커피·와인·운동용품 판매↑..'홈스테이' 기획전

1~10일 캡슐커피 26%, 와인 65% 판매 증가
집콕 위한 홈스테이 기획전 개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길어지는 ‘집콕’에 어떻게 하면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보다 슬기롭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이다.

13일 홈플러스가 지난 1~10일 품목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축산 15%, 베이커리 19%, 와인 65%, 캡슐커피 26%, 운동용품 20% 등 실내 활동 관련 품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플러스는 ‘집밥’부터 ‘홈베이킹’, ‘홈트레이닝’ 등 이른바 ‘집콕 생활’을 더욱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전 카테고리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홈스테이 솔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

우선 식재료인 신선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냉동 LA식 꽃갈비 6만6900, 7만9000원¹ ▲냉동 찜갈비 각 4만9900, 5만1900원¹ 등 갈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여기에 ▲국내산 삼겹살·목심 1590원 ▲무항생제 황금닭 2종 각 5990, 6990원 ▲알큰딸기 1만2990원 ▲고당도 오렌지(미국산) 등으로 구성됐다. 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버브·브라이들우드 와인 7종 각 1만9900원 ▲칠레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 와인 6종 각 1만2900원 등 상품도 준비했다.

홈카페 상품도 마련했다.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캡슐 23종 각 7900원 ▲맥널티 원두 커피 8종 각 3900~2만4900원 등 커피 상품을 판매한다. 여기에 몽블랑제에서는 ▲초코슈크림 카스텔라 롤(6입) 6990원 ▲시크릿 마들렌 7190원 등 신상품을 선보이며 ▲콜드브루 티라미수 4900원 ▲딸기요거트 케이크 4900원 ▲더블초코 브라우니 4900원 등 디저트류도 판매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와플 및 샌드위치 메이커, 거품반죽기 등 기타조리 상품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26% 신장하는 등 ‘홈베이킹족’이 늘어나자 베이킹 상품군도 늘렸다. ▲쿠진아트 와플메이커 5만9800원 ▲쿠킨 샌드위치 와플메이커 2만790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냉동 생지 4종 3890~7890원 등이다.

여가 시간을 위한 상품도 준비했다. ▲이고진 스텝퍼 4만9900원 ▲치닝디핑 EX10 8만9900원 등 홈트레이닝 용품은 물론 ▲직수입 아케이드 2인용 실내용 농구게임 9만9000원 ▲슬라임·클레이 기획세트 12종 및 입체 퍼즐 8종 각 4490~1만5300원 ▲자동 탁구·야구 머신 각 3만6900원 등 놀이용품까지 선보인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며 외출 용품 보다는 실내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용도의 상품의 판매가 늘었다”며 “실내 생활을 더욱 즐겁고 알차게 보내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합리적인 혜택과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