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 선정.. 대전 지식산업센터 '가온비즈타워' 주목

2021. 1. 13.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원들의 업무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무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대전산업단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가온비즈타워는 업무효율을 높이는 드라이브인 시스템, 워라밸을 끌어 올리는 다양한 휴게시설과 상업시설을 통해 대전 지역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업무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무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인건비와 근로시간 단축, 그리고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워라밸 등의 트렌드에 맞춰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에 녹지와 조경시설, 휴식 및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는 환경도 사옥마련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인들도 지식산업센터가 경영 효율과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실제 지식산업센터로 이주 후 평가도 긍정적이다. 2018년 대한부동산학회지에 수록된 '지식산업센터 이전기업의 성장효과와 결정요인 분석'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이주 업체 가운데 이주 후 매출액이 증가한 업체는 79개로 감소한 업체 29개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종사자수가 증가한 업체 역시 전체의 38%로 감소한 업체 10%의 4배 수준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의 업무효율을 높이는 첨단시설과 휴게시설, 쾌적한 환경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대전산업단지에서도 지식산업센터 갈아타기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대전산업단지는 수도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천혜의 입지를 가졌으나 조성 후 50년이 넘어 낙후된 시설이 단점이었다. 현재 오피스의 트렌드인 워라밸과는 동떨어진 환경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지정,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 선정, '구만리 복합 개발' 등, 대규모 재생사업이 진행되면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전산업단지가 서울의 G밸리와 같은 첨단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다.

이에 발맞춰 신축 지식산업센터의 공급 소식도 들려왔다. 대전산업단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가온비즈타워는 업무효율을 높이는 드라이브인 시스템, 워라밸을 끌어 올리는 다양한 휴게시설과 상업시설을 통해 대전 지역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지면적 10,609.00㎡ (3,209.22평), 연면적 69,597.06㎡ (21,053.11평)으로 대전 산업단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가온비즈타워는, 초소형 면적에서부터 대형 면적까지 갖춰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수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업종 면에서도 첨단 IT 기업은 물론, 전통적인 제조업까지 특화된 설계를 갖추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춘 설계도 돋보인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은 대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법정대비 무려 308%의 주차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대전 산업단지는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가온비즈타워는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임직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준공 후에는 셔틀버스도 기증 예정이기 때문에 출퇴근이 가장 편리한 지식산업센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온비즈타워는 대전 지역에서 흔치 않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라며, "낙후된 환경에서 운영해오던 기존 공장과 오피스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한편, 가온 비즈타워는 대전광역시 대전시 대덕구 한밭대로 1041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전략부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