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방공무원 '전원' 코로나19 선제검사

정일웅 2021. 1. 13.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 소방본부가 관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시 소방본부는 이달 14일~22일 관내 소방공무원 530명 전원의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수검사는 방역현장 최일선에서 확진자와 의심환자를 이송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나서야 하는 소방공무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혹시 모를 감염에 선제 대응할 목적으로 이뤄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소방본부는 이달 중 관내 소방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인다. 이는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 소방본부가 관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시 소방본부는 이달 14일~22일 관내 소방공무원 530명 전원의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수검사는 방역현장 최일선에서 확진자와 의심환자를 이송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나서야 하는 소방공무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혹시 모를 감염에 선제 대응할 목적으로 이뤄진다.

시 소방본부는 세종보건소의 협조로 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 중 간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구급대원이 소방관서를 순회하며 검체를 채취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에는 즉시 확진자를 자가격리 시키고 밀접접촉자를 선별해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대응지침에 따른 조치로 소방현장에서의 공백을 최소화한다.

천창섭 시 소방행정과장은 “전수검사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이뤄진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