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31차 정기총회 열고 예산안 등 처리, 신임 사무총장 과반 득표자 없어 22일 재선거

서윤경 입력 2021. 1. 13. 03:08 수정 2021. 1. 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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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12일 제31차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2021년 예산안, 조직개편안 등 안건을 처리했지만, 신임 사무총장은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선출하지 못했다.

KWMA는 오는 22일 임시 총회와 함께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KWMA는 총회 후 법인이사회를 열어 격론 끝에 재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KWMA 관계자는 "법인이사회에서 오는 22일 총회를 열어 두 후보를 대상으로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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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12일 제31차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2021년 예산안, 조직개편안 등 안건을 처리했지만, 신임 사무총장은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선출하지 못했다. KWMA는 오는 22일 임시 총회와 함께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임기 4년의 사무총장 선거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사무총장을 지낸 강대흥 선교사와 예장고신 세계선교회(KPM) 본부장을 역임한 김종국 선교사가 후보로 나섰다.

KWMA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발한 온라인 투표시스템 ‘K보팅’을 활용했다. 투표권을 가진 KWMA 이사와 회원단체 대표 등 178명 중 14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러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신임 사무총장 선출은 무산됐다.

KWMA는 총회 후 법인이사회를 열어 격론 끝에 재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KWMA 관계자는 “법인이사회에서 오는 22일 총회를 열어 두 후보를 대상으로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KWMA는 법률 자문을 받아 후보 공고부터 총회 투표까지 선거 전 과정을 다시 진행하려고 했다. 그러려면 4인 후보를 선정하는 정책위원회와 이를 3인 후보로 정리하는 운영이사회를 거쳐 법인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2명으로 압축하는 과정을 다시 밟아야 한다.

KWMA는 매년 총회 때 발표하던 선교통계조사도 다음 달 발표하기로 했다. KWMA는 2020년 선교통계조사부터 한국선교연구원(KRIM)에 이를 위탁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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