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잡은 알렉스, 에이스 역할 톡톡..우리카드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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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알렉스 페헤이라 활약에 힘입어 선두 대한항공을 잡았다.
지난 7일 OK금융그룹전에서 20득점(공격 성공률 83.33%)으로 승리를 이끈 알렉스는 대한항공의 거센 초반 기세를 뚫고 양 팀 최다인 35득점(공격 성공률)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32점)과 정지석(20점) 등이 분투했지만 알렉스를 막지 못해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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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알렉스 페헤이라 활약에 힘입어 선두 대한항공을 잡았다.
우리카드는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서 펼쳐진 ‘도드람 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18-25 25-21 28-26 24-26 18-16) 승리했다.
승점2를 추가한 4위 우리카드(승점35)는 3위 OK금융그룹(승점37)을 바짝 추격했다. 대한항공(승점42)은 승점1 추가에 그치며 불안한 선두를 지켰다. 2위 KB손해보험(승점39)과의 격차는 3점.
지난해 12월30일 KB손해보험전에서 수비 문제로 신영철 감독과 마찰이 있었던 알렉스는 삭발을 하고 코트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움직임으로 눈길을 모았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코트에 나선 알렉스의 파괴력은 혀를 내두르게 했다.
지난 7일 OK금융그룹전에서 20득점(공격 성공률 83.33%)으로 승리를 이끈 알렉스는 대한항공의 거센 초반 기세를 뚫고 양 팀 최다인 35득점(공격 성공률)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나경복과 류윤식은 각각 11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임동혁(32점)과 정지석(20점) 등이 분투했지만 알렉스를 막지 못해 패했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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