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손도 예약하기 어렵다는 핫한 맛집들이 코로나 시국에 발맞춰 선보이고 있는 포장메뉴! 과연 매장에서 먹는 맛과 같을지?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 을지로보석 」
여기 예약 성공해보신 분? 을지로 최고의 힙플레이스 을지로보석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메뉴도 매일매일 바뀌기 때문에 한 번 빠지면 일주일 내내 찾아갈 수 있음 주의! 물론 보석에서 직접 맛보는 그 갬성은 아니지만, 맛은 그대로입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낙지젓 카펠리니는 물론 고사리가 듬뿍 들어간 고사리 김밥 세트는 강추 메뉴. 비주얼부터 군침이 나오는 오뎅탕은 면사리까지 같이 포장해 줍니다. 사전 주문은 10세트 이상 단체 도시락만 가능합니다.
주소서울 중구 마른내로 11-10 3층
「 네기스키야키 」
최고급 한우 스키야키도 내 집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네기 스키야키' 포장 메뉴가 있으니까요. 보기에도 영롱한 한우는 물론, 지리산 청란과 각종 채소와 비법 소스까지 전용 그릇에 담아 제공됩니다. 호일 그릇째로 불에 조리할 수 있으니 따로 상을 차릴 필요도 없어요. 그대로 불에 올리기만 했을 뿐인데 근사한 스키야키 한 상이 완성됩니다.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은 날 추천! 1인분 가격이 5만 원. 비싼 값 한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거죠!
주소서울 강남구 논현로 854 지하1층
「 쿠마 」
손맛 좋기로 유명한 김민성 셰프가 운영하는 일식집, 쿠마에서는 모둠 생선회를 당일에 배달하는 '쿠마 익스프레스'를 운영 중이에요. 고급 부위들이 가득 담긴 알찬 구성으로 10~15가지 부위로 구성돼 있답니다. 여기에 남도식 양념에 새우젓을 넣어 만든 쿠마만의 특제 양념장이 더해지면 풍미가 더욱 확 살아납니다. 물론 요즘은 수산시장에서도 편하게 회를 먹을 수 있지만 퀄리티 장담하기 어렵잖아요. 가격보다 확실하게 맛있는 회를 맛보고 싶다면 쿠마가 정답! 하루 판매량이 한정돼 있으니 오전 중에 전화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주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충무빌딩 2층
*요즘 가장 핫한 맛집부터 동네 곳곳에 숨어 있는 노포까지, 내돈내먹 맛집 탐방, '이럴 땐 이런 맛집'은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