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가수사본부장' 공모, 백승호·이세민·이정렬·이창환·김지영 5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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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를 총괄할 초대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 공모에 5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국수본부장 공모는 11일 오후 6시에 지원을 마감했다.
초대 국수본부장 공모에 지원한 인물은 백승호 전 경찰대학장,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 이정렬 전 부장판사, 이창환 변호사, 김지영 변호사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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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 수사를 총괄할 초대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 공모에 5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국수본부장 공모는 11일 오후 6시에 지원을 마감했다. 경찰청은 5명의 전직 법조인 등이 지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초대 국수본부장 공모에 지원한 인물은 백승호 전 경찰대학장,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 이정렬 전 부장판사, 이창환 변호사, 김지영 변호사 등 5명이다.
백 전 학장은 사법고시 33회 출신으로, 치안정감인 경찰대학장을 지낸 뒤 퇴직해 현재 김앤장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백 전 학장은 국수본부장 공모 이전부터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혀 왔다.
이 전 기획관은 경찰대 1기 출신으로 경무관까지 지냈다. 본청 수사기획관이었던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을 수사하다가 사실상 좌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이명박 정부 시절 '가카새끼 짬뽕' 사건으로 잘 알려진 이 전 부장판사는 판사 시절 '튀는' 판결과 언행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이 변호사는 현재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를 맡고 있고, 김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이사 등의 활동을 했다.
국수본부장 선발은 서류심사와 신체검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경찰청장이 1명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경찰청은 늦어도 2월 중순까지는 국수본부장 임용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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