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재래시장서 "뭐 하시는 분? 셰프?" 질문에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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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한 재래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뭐 하시는 분이냐"는 질문에 "장사한다"고 답변했다.
이 영상은 이마트 광고 모델을 자처한 유튜버 YJ가 해남 땅끝마을에 도착해 거센 바람 속 직접 배추를 나르고, 한 재래시장에서 직접 장을 본 뒤 요리하는 모습 등 이마트 광고 촬영 뒷이야기를 담았다.
영상에서 정 부회장은 해남읍 5일 시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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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한 재래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뭐 하시는 분이냐"는 질문에 "장사한다"고 답변했다.
지난 11일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 '이마트 LIVE’에는 '배추밭 비하인드와 시장에서 장 본 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이마트 광고 모델을 자처한 유튜버 YJ가 해남 땅끝마을에 도착해 거센 바람 속 직접 배추를 나르고, 한 재래시장에서 직접 장을 본 뒤 요리하는 모습 등 이마트 광고 촬영 뒷이야기를 담았다.
YJ는 정 부회장이 자신의 영문 이니셜을 딴 유튜버명이다. 영상에서 정 부회장은 해남읍 5일 시장을 찾았다. 상인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던 정 부회장을 알아보지 못했다.
한 상인은 정 부회장에게 "뭐 하시는 분이냐"고 묻자 정 부회장은 "저요? 장사해요"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이마트에서 장사하는 중'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정 부회장은 '서리태 두부'를 달라고 하자 상인은 "어떻게 서리태 두부를 아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자주 먹는다"고 답해 상인이 정 부회장을 셰프로 오해하기도 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패딩을 벗고 배추밭에서 광고를 촬영한 뒤 스태프의 '배추 2행시'에 몸을 떨며 "배고파" "추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 부회장의 유튜버 변신에 호평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최고 경영자가 현지에 직접 가서 살펴보는 현장 경영 자세가 보기 좋아 보인다" "재계 11위 회장도 저렇게 애쓰시는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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