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백승호 전 경찰대학장 등 5명 지원

정현수 입력 2021. 1. 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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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초대 수장을 뽑는 절차에 지원한 5명의 면면이 나왔다.

12일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수본부장 공개모집에는 백승호 전 경찰대학장과 이세민 전 충북경찰청 차장, 이정렬 전 부장판사, 이창환 변호사, 김지영 변호사 등 5명이 지원했다.

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지내 국수본 출범 때부터 초대 본부장감으로 경찰 조직 안팎에서 이름이 거론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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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초대 수장을 뽑는 절차에 지원한 5명의 면면이 나왔다.

12일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수본부장 공개모집에는 백승호 전 경찰대학장과 이세민 전 충북경찰청 차장, 이정렬 전 부장판사, 이창환 변호사, 김지영 변호사 등 5명이 지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수본부장을 공개 모집했었다.

백 전 학장은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3기) 출신으로 경찰대학장(치안정감)을 지낸 뒤 경찰을 떠나 현재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지내 국수본 출범 때부터 초대 본부장감으로 경찰 조직 안팎에서 이름이 거론됐었다.

경찰대 1기 출신인 이 전 차장은 경찰청 수사기획관으로 근무할 당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수사를 초기에 이끈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사 당시 외압에 시달렸으며, 이후 좌천성 전보인사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무관을 끝으로 퇴직했다.

사법연수원 23기 출신인 이정렬 전 부장판사는 2011년 판사로 재직하던 당시 페이스북에 ‘가카새끼 짬뽕’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풍자물을 올렸다가 경고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2013년 9월에는 창원 거주지에서 층간소음으로 이웃집과 갈등을 빚다 재물손괴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다. 2018년부터 법무법인 동안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이창환(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는 현재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를 맡고 있다. 김지영 변호사는 대한변협 국제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경찰청은 지원자 5명에 대한 서류심사와 신체검사,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우선 경찰청이 후보자 2~3명을 추리면 경찰청장이 이 중 적임자 1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용하게 된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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