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내 교정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월 4회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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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도내 교정시설 종사자 2250명을 대상으로 월 4회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도내 교정시설이 청송, 김천, 경주, 상주, 포항 등 전역에 소재하고 있어 이들 기관의 종사자들이 감염자일 경우 도 전역에서 가족 간 감염과 집단감염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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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 경북도는 도내 교정시설 종사자들에 대해 월 4회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
ⓒ 경상북도 |
경상북도가 도내 교정시설 종사자 2250명을 대상으로 월 4회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도내 교정시설이 청송, 김천, 경주, 상주, 포항 등 전역에 소재하고 있어 이들 기관의 종사자들이 감염자일 경우 도 전역에서 가족 간 감염과 집단감염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수도권 교정시설 재소자들이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재소자들 중 일부는 청송교도소 등으로 이감함에 따라 지역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1월부터 총 21만 건의 시료를 채취해 연구원과 민간 연구기관에 검사를 의뢰했고 이중 4만6000건을 검사해 1017건을 양성 확진했다.
이번 교정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는 해당 시·군과 연계하여 시료를 채취한 후 검체 접수 후 6시간 이내에 결과를 낼 수 있는 집단 시료 유전자 검사법인 '취합검사법(Pooling)'을 활용해 도민의 불안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교정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긴급검사는 도내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의 예방 차원에서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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