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 김태우 덫에 걸렸다..母 안시하와 재회 [종합]

이이진 2021. 1. 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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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남궁민이 함정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tvN '낮과 밤' 14회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조현희(안시하)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택조는 "나 찾아온 이유가 그게 다야?"라며 쏘아붙였고, 도정우는 "아니오. 손민호와 거래를 했으니 하얀밤마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대충 아실 테고. 그때 그 실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요. 아이들 희생하는 실험. 대충 짐작은 하고 계시겠지만 경찰 조직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지도층 상당수가 이 일과 연관이 있습니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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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 남궁민이 함정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tvN '낮과 밤' 14회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조현희(안시하)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정우는 오경민(신이안)을 데리고 오정환(김태우)을 만났다. 도정우는 오경민을 돌려보내는 대신 비밀 연구소 위치를 알아낼 계획이었고, 오정환은 비밀 연구소로 가는 척하며 공사장으로 유인했다.

손민호(최진호)는 공혜원을 납치해 공사장에 나타났고, 오정환은 "놀랐나? 놀라는 걸 보니까 특별한 사이가 맞나 보네. 이제 내 아들이나 보내"라며 여유를 부렸다.

도정우는 "공일도 박사도 자기 딸을 납치했다는 거 알고 있어? 공 경위부터 보내. 최근에 오경민 심리치료받지 않았어? 그 심리치료사가 예고 살인범인데. 손 선생님. 이미 알고 있었잖아요. 왜 얘기 안 했어요"라며 이간질했다.

결국 도정우는 공혜원을 구하기 위해 오경민을 풀어줬다. 공혜원 역시 동시에 풀려났고, 도정우는 곧장 자리를 떠났다.

도정우는 오정환을 피하기 위해 공혜원(김설현)과 함께 이택조(백지원)를 찾아갔다. 도정우는 손민호의 비자금을 대가로 거래를 제안했고, "우리 조금만 숨겨줘요"라며 부탁했다.

이택조는 "나 찾아온 이유가 그게 다야?"라며 쏘아붙였고, 도정우는 "아니오. 손민호와 거래를 했으니 하얀밤마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대충 아실 테고. 그때 그 실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요. 아이들 희생하는 실험. 대충 짐작은 하고 계시겠지만 경찰 조직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지도층 상당수가 이 일과 연관이 있습니다"라며 털어놨다.

도정우는 "경찰청장도 관련 인물이에요. 그 핵심에 청와대 비서실장 오정환이 있고. 제가 지난번에 부탁드린 복지원 감시 문제도 실험체로 사용된 아이들의 공급을 막기 위해서였어요. 자신들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아이들을 희상하는 실험. 막아야 되지 않을까요?"라며 설득했고, 이택조는 끝내 도정우와 손잡았다.

또 손민호는 이택조에게 전화를 걸었고, "오늘 밤 9시 모두 본사에 예고 살인범이 나타날 거예요. 아마도 날 죽이려고 할 거야. 내 스스로 미끼가 되는 거지"라며 귀띔했다.

이택조는 "그걸 저한테 말씀하시는 이유는?"이라며 물었고, 손민호는 "선량한 시민이 살해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제보하는데 경찰이 보고만 있지는 않겠지"라며 당부했다.

이후 이택조는 도정우에게 "손민호한테 전화 왔어. 오늘 밤 9시 모두 본사에 예고 살인 진범이 나타날 거래"라며 밝혔다.

특히 도정우는 비밀 연구소를 찾아냈지만 이미 다른 곳으로 옮겨진 후였다. 조현희는 도정우가 찾아올 것을 미리 예측한 듯 노트북 카메라를 통해 그를 지켜봤다.

게다가 문재웅(윤선우)은 장용식(장혁진)이 손민호와 내통했다는 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고, 그를 살해했다. 그러나 문재웅은 의문의 남성들에게 납치됐고, 그 배후는 오정환이었다.

오정환은 "내 아들 가지고 노니까 재미있었나. 그렇게 많은 재단 이사들을 죽인 이유가 뭐야. 복수를 하고 싶었던 건가"라며 추궁했고, 문재웅은 "너네들이 하얀밤마을에서 저지른 일을 생각하면 잘 알 텐데. 너희들 때문에 내 인생은 출발부터 잘못됐어. 부모님의 사랑은 바라지도 않았어. 다른 아이들처럼 웃고 장난치고 평범하게 살 수 있었던 내 인생을 너네들이 이렇게 만들었어"라며 독설했다.

오정환은 문재웅의 몸에 약물을 주입했고, 실험에 이용하기 위해 그의 혈액을 빼냈다. 이때 도정우가 정전을 일으키며 등장했고, 몸싸움이 벌어졌다. 앞서 오정환의 수행기사가 문재웅이 잡혀갈 곳을 미리 알려줬던 것.

조현희는 "오랜만이네. 내 아들"이라며 걸어왔고, 오정환의 수행기사가 도정우를 속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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