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도훈 감독 "정효근한테 여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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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근이한테 여유가 생겼다."
경기 후 유 감독은 "경기 초반에 투맨 게임 수비가 잘 됐다. 어렵게 슛을 주자고 했는데 그 점도 선수들이 잘해줬다"라며 "정효근의 합류도 힘이 됐다. 다만 이대헌, 정효근, (헨리) 심스를 같이 기용했는데 휴식기에 공격과 수비 모두 완성도를 높여야 될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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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79대 61로 대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서울 삼성과 부산 KT를 제치고 단독 5위에 올랐다.
1쿼터부터 전자랜드는 KGC를 압도했다. 1쿼터에 29점을 몰아치며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유 감독은 “경기 초반에 투맨 게임 수비가 잘 됐다. 어렵게 슛을 주자고 했는데 그 점도 선수들이 잘해줬다”라며 “정효근의 합류도 힘이 됐다. 다만 이대헌, 정효근, (헨리) 심스를 같이 기용했는데 휴식기에 공격과 수비 모두 완성도를 높여야 될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3명이 동시에 뛰게 되면 상대 스몰포워드 자리에서 미스매치가 생긴다”라며 “공 돌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제 타이밍에 패스가 들어가는 게 미흡했다. 이 부분은 좀 더 보완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바라봤다.
지난 11일 상무에서 전역 후 복귀전을 치른 정효근은 7득점 7리바운드 4블록으로 제 활약을 펼쳤다. 이를 두고 유 감독은 “어려울 때 경기를 풀어가는 여유가 생겼다. 다만 슛 결정력에서는 급하기도 했다. 여유를 갖고 하다 보면 더 좋아질 것이다. 우선 30분 이상 뛰는 체력이 되어야 하고, 상대 3번을 괴롭힐 수 있는 옵션이 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유 감독은 “우리팀과 상위권과 붙었을 때 크게 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효근이가 들어오고 여러 조합을 했을 때 올 시즌 안에 완성도가 올라가야 한다. 다음 시즌도 있지만, 올 시즌 안에 맞추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유 감독은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윤기(6득점 3리바운드)에 대해선 “외곽 수비를 잘해줘서 고맙다. 차바위 공백에도 지난 KCC전에 이어 수비에 중점을 두고 제 역할을 해줬다. 공격에서는 같이 노력을 해서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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