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악플에 고통 토로 "부모님 SNS에도 찾아와"
황지영 입력 2021. 1. 12. 21:23
구구단 출신 김세정이 악플에 고통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김세정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엑소 세훈과 친분을 묻는 팬에게 "언급하기 어렵고 얘기할까 말까 고민했던 부분이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김세정과 세훈은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서 시즌1부터 시즌3까지 함께 촬영한 바 있다. 하지만 사적인 친분은 없다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저희가 친하고 예능에서 케미도 있는 건 인정한다. 하지만 사적으로도 연락한 적도 없고, 정말 재미있게 '범바너'(범인은 바로 너)만 찍은 거니까 걱정하지 말아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내용을 밝힌 배경에 대해선 "생각보다 많은 DM(다이렉트 메시지)과 댓글, 심지어 부모님 SNS에도 안 좋은 댓글이 달린다"며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그러니까 그런 안 좋은 말은 안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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