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가 지지율, 넉달만에 62%→40% 폭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지지율이 급락, 지지층보다 비판하는 유권자가 더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공영방송 NHK가 9∼11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을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40%였다.
NHK의 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 여론보다 비판 여론이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9월 스가 내각 발족 당시에는 지지 의견이 62%, 비판 의견이 13%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지지율이 급락, 지지층보다 비판하는 유권자가 더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공영방송 NHK가 9∼11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을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40%였다.
응답자의 41%는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난달 조사 때보다 지지 의견은 2% 포인트 떨어졌고 비판 의견은 4% 포인트 상승했다.
NHK의 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 여론보다 비판 여론이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9월 스가 내각 발족 당시에는 지지 의견이 62%, 비판 의견이 13%였다. 약 4개월 사이에 지지율이 22% 포인트나 떨어졌고 부정적인 여론은 28% 포인트나 뛰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여론 악화의 주원인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58%는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38%였다.
특히 스가 총리가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한 것에 대해 79%가 너무 늦었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가 내달 하순 접종 개시를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 응답자의 50%는 접종하고 싶다고 밝혔고 38%는 접종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집권 자민당이 37.8%였고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6.6%였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 아시아경제
- "송파도 제쳤다"… 올해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오른 곳 1위는? - 아시아경제
- "한달 3500만원 벌어요"…3억 마이바흐 베이징 택시 놀라운 수입 - 아시아경제
- "얼마나 민폐였으면"…카공족에 작정하고 경고장 날린 스타벅스 - 아시아경제
- "대통령이랑 밥 한 끼 먹을 사람?"…한마디에 76% 폭등한 '트럼프 밈코인' - 아시아경제
- "나이 드니 후회" "지금도 잘 살아"…SNS로 본 딩크족들 속마음 - 아시아경제
- "이러다 굶어 죽는다, 도와달라"...한국 모욕하고 다니던 유튜버 근황 - 아시아경제
- "불 타는 모습 지켜봐" 10년 모아 산 4억짜리 페라리, 인수 1시간 만에 '활활' - 아시아경제
- "미장보다도 훨씬 낫네"… 작년부터 72% 급등, 천장 안보이는 '금값' - 아시아경제
- "마통으로 버텼는데…부고 문자 눌렀다가 5000만원 털렸어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