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섭취량 늘리면 전립선암 위험 최대 16%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1. 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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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섭취가 전립선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심양의과대학 연구팀 커피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해 9월까지 ​영국의학저널 BMJ에 발표된 코호트 연구들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커피 섭취 증가가 전립선암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라며 "향후 인과관계가 입증되면 남성들에게 잠재적인 전립선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커피 섭취가 장려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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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이 전립선암 위험 감소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커피 섭취가 전립선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심양의과대학 연구팀 커피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해 9월까지 ​영국의학저널 BMJ에 발표된 코호트 연구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에 커피를 2~9잔 이상 마신 그룹은 2잔 미만으로 마신 그룹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9% 낮았고 진행성전립선암(전립선암이 전립선 밖으로 퍼져 뼈를 포함한 다른 부위로 전이된 전이성 암) 발병 위험은 12~16% 낮았다. 또한 하루에 마시는 커피 양을 1잔씩 늘리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1%씩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커피가 포도당 대사를 향상시키고 항염증과 항산화 효과를 내며, 성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쳐 전립선암 발병과 진행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커피 섭취 증가가 전립선암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라며 “향후 인과관계가 입증되면 남성들에게 잠재적인 전립선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커피 섭취가 장려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 속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이뇨작용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무기질이 줄어들고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사람마다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다른데 카페인 민감도가 높은 사람은 커피 한 잔에도 심장 박동수 증가, 신경과민, 불면증 등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됐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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