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혈액수급 빨간불..충남도, '긴급수혈'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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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헌혈 기피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충남도 공직자들이 '따끔한 나눔'에 앞장서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이번 헌혈 행사는 지난달 충남·대전·세종 지역 45개 단체 4080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 약속을 취소하며 혈액 보유량이 급감함에 따라 마련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5차례에 걸쳐 단체 헌혈 행사를 개최했으며, 혈액 수급 상황에 따라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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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코로나19에 따른 헌혈 기피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충남도 공직자들이 ‘따끔한 나눔’에 앞장서고 나섰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광장인 백제몰에서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헌혈 행사는 지난달 충남·대전·세종 지역 45개 단체 4080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 약속을 취소하며 혈액 보유량이 급감함에 따라 마련했다.
지난 6일 기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보유한 혈액은 지역 내에서 4.6일 간 공급할 수 있는 양에 불과하다.
도는 이날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헌혈버스를 투입,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했다.
양 지사는 “혈액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라며 천안과 아산, 공주에 위치한 헌혈의 집 등을 활용해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5차례에 걸쳐 단체 헌혈 행사를 개최했으며, 혈액 수급 상황에 따라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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