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확진 440명..어제보다 18명 늘어

배재성 2021. 1. 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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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은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22명보다 18명 많다.

확진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318명(72.3%), 비수도권이 122명(27.7%)이다.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 123명이 추가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 141명, 140명이 확진된 지난 10일과 11일과 비교하면 감소했다. 11일 검사건수는 2만6601건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174명, 경남 34명, 부산·인천·강원 각 21명, 울산 11명, 대구·경북 각 8명, 충북 6명, 광주·대전·충남·전북 각 3명, 제주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세종에서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500명대에서 많게는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115명이 늘어 총 53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초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누적 57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9일 기준으로 관련 확진자는 505명이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감염 규모가 불어나고 있다.

이밖에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에서는 2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북 괴산·음성·진천과 안성시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406명으로 늘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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