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나쁜사랑' 인연 전승빈과 법적부부됐다
이지영 입력 2021. 1. 12. 19:02 수정 2021. 1. 13. 06:08
베이비 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전승빈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12일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MBC 일일극 ‘나쁜사랑’으로 처음 알게 되었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며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했다.
이어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 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다”며 “해외에 있는 가족들을 기다리느라 결혼식이라는 단어보다 서약식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더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심은진은 “앞으로 처음 가보게 될 시작점 앞에서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린다. 예쁘고 곱게 걸어갈 수 있도록 박수도 부탁드린다”며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전했다.
이날 심은진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심은진과 전승빈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을 초대해 간소한 서약식을 올릴 예정이며, 정확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자세와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릴 예정이니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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